20대 최진혁과 박민우, 박두식이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김진영) 1회에서는 20대 이준혁(최진혁 분)과 한원빈(박민우 분), 전강석(박두식 분)이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혁과 원빈, 강석, 그리고 박정우(김희철 분)는 특수팀으로 발령받은 후 사건 수사에 몰두했다. 네 사람은 마음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힘을 합쳐 범행 현장을 급습했고, 그곳에서 생체실험에 이용되는 두 남자를 발견했다.

준혁가 원빈, 강석, 정우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 들었고, 그 순간 갑자기 70대 노인으로 노화됐다. 준혁과 원빈, 강석은 각각 최진혁과 박민우, 박두식에서 이순재와 변희봉, 장광으로 변했고 갑작스러운 노화에 당황했다. 함께 실험 중인 물 속에 들어간 정우만 멀쩡한 것.
결국 하루아침에 할아버지가 된 세 사람은 원인을 찾지 못했고, 형사로서 계속해서 수사에 참여하겠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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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