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무대 뒷모습을 엿볼 수 있는 '뜨거운 순간 엑소'가 시선을 끌었다.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3주간 첫 방송을 연기했던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뜨거운 순간 엑소'가 9일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일 자정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를 발매한 엑소의 해외 무대와 신곡 컴백쇼 현장,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등의 뒷모습이 다양하게 공개되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장난기 가득한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던 '뜨거운 순간 엑소'는 팬들에게 엑소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들이 왜 사랑받는 그룹인지 다각도의 분석이 가미돼 공감을 이끌어올렸다.
MC 신동엽이 "소위, 버릴 멤버가 없다"고 평한 것처럼, 12명의 멤버가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함께 했을 때 시너지효과를 내는 이들 엑소의 잠재력은 아직 반도 보여주지 않았다는 평. 엑소가 최고 그룹의 위치에서 매번 킬러콘텐츠를 생산해내며 범접할 수 없는 위치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의 친근한 모습을 함께 보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팬들에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뜨거운 순간 엑소'는 엑소의 컴백부터 활동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무대 밖 엑소의 리얼한 모습은 물론 밀착 동행 취재를 통해 일본, 중국 등 세계를 넘나드는 그들의 글로벌한 활동 모습과 멤버 12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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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뜨거운 순간 엑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