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아이비, 옥탑뽕 ‘허공’ 무대에 감동 눈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10 00: 25

‘트로트엑스’ 아이비가 옥탑뽕(주성원, 리라, 유채훈, 양지원, 김용빈)의 무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Mnet '트로트엑스에는 지난주에 이어 트로듀서 8인의 선택을 받아 합류한 총 64개 팀이 팀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빈 아이비 팀의 옥탑뽕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인상적인 연출 속 조용필의 ‘허공’을 열창했다.

이에 아이비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이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그리고 옥탑뽕의 무대가 끝나자, 아이비는 “다들 뭔가 목소리에 한이 있는 것 같다. 감정 이입해서 잘 들었다”고 감동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가슴을 적시는 감성 열창으로 좌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옥탑뽕은 슈퍼스타 레이디스(레이디스, 조문근, 김훈, 이경현)를 누르고 전원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누렸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재해석한 가족 버라이어티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홍진영, 박현빈, 뮤지, 유세윤이 2명씩 팀을 이뤄 자신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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