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가수 출신 배우 선입견..절박했던 10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5.10 08: 16

최근 GOD로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는 윤계상이 남성 스타일 매거진 긱(GEEK)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윤계상은 인터뷰를 통해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과 맞서온 지난 10년을 ‘연기를 위해 절박하게, 매일을 마지막인 것처럼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윤계상은 10년 전만 해도 잘 만들어진 아이돌 스타의 예쁘고 귀엽고 순한, 그래서 멋진 이미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군대에서 보낸 2년여간의 시간 동안 자신의 얼굴을 궁리했고, 요리조리 표정을 연습하며 스스로의 얼굴을 새로 썼다.
그는 “가수 출신이어도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고, 그 욕심이 매우 커요. 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저 배우가 진짜를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게 정말 짜릿해요. 저도 너무 해보고 싶고요. 같잖은 스킬로 하는 게 아니라 매일 술 마시고 피 쏟으며, 목숨 걸고 해야 나오는 한 장면 같은 거요"라며 "한 4년 전까지는 이러다가 이제 작품 들어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불안하기도 했는데요. 이젠 그냥 좀 편안해진 것 같아요. 나에게 주어지는 작품에 충실하자, 이게 마지막인 듯 최선을 다하자. 지금은 그 마음가짐이에요"라고 말했다.
윤계상의 지난 삶과 연기 내공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긱 5월호와 긱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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