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코시엘니(29, 프랑스)가 아스날과 미래를 약속했다.
아스날은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시엘니가 새로운 장기 계약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코시엘니는 올 시즌 페어 메르테사커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형성해 아스날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일조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코시엘니가 출전한 31번의 경기 중 15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코시엘니는 지난 2010년 여름 프랑스 리그1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도전을 택했다. 이후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3경기에 나섰다. 같은 기간 아스날 선수 중 최다 출장 기록이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코시엘니는 2010년 아스날에 합류한 이후 스스로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의 퀄리티를 이번 시즌 또 한번 보여줬다"면서 "코시엘니가 아스날과 미래를 약속해 기쁘다"고 밝혔다.
코시엘니는 "아스날과 새 계약을 맺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이미 4년 동안 아스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몇 년간 지속적으로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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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