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 ‘백투더스쿨’, 만학도 도전기 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10 09: 05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백투더스쿨’이 오늘(10일) 오후 11시 15분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만학도들의 도전기를 다룬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 프로그램은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6인의 스타들이 주어진 이틀 동안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생이 돼 생활하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박명수, 조민기, 이봉주, 김경호, 윤해영, 나르샤 등 6명의 스타들이 이틀간의 학교생활을 담는다.

만학도인 스타들이 학교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 카메라로 담는 형식. 실제 고등학생들과 똑같이 등교, 모든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그들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통해 진솔한 모습과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만학도들과 동고동락한 학생들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촬영에 참여한 학생들은 10대 특유의 발랄함과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MBC는 “스타 6인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해주고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더욱 가까워졌다”면서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리얼한 학교생활과 학생들의 고민을 예능에서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BC가 ‘별바라기’, ‘연애고시’에 이어 내놓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이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서 어떤 호응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백투더스쿨’이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됨에 따라 평소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세바퀴’는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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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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