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된,장국’ 이원근, 무릎 꿇고 폭풍오열..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10 09: 56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이하 달래 된, 장국)의 이원근이 박해미에게 무릎 꿇고 폭풍오열 했다.
10일 JTBC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에서 장국(윤소희 분)의 임신 사실을 안 유준수(이원근 분)이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준수는 가족들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지난 방송, 고순(배종옥 분)이 준수의 집 문을 애타게 두드리는 데서 엔딩을 맞았던 만큼 평화로웠던 준수네 가문에도 범상치 않은 폭풍우가 일 것을 예감케 했다.

이에 장국의 임신 사실을 접한 준수와 부모인 정한(천호진 분)과 범숙(박해미 분)이 어떤 대응책을 강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고3 수험생이었던 엄친아 준수의 순탄했던 일상에 잔인한 균열이 생기며 안방극장을 애잔함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촬영 당시 감정신이었던 만큼 여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들을 향해 울분을 쏟는 엄마의 감정에 푹 젖은 평범숙(박해미 분)와 불안하고 두려운 준수의 심리 묘사 또한 섬세하게 표현해낸 이원근의 열연은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가슴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은 드라마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부분인 만큼 모든 연기자, 제작진들이 합심하여 촬영에 임했다”며 “열아홉 소년 준수에게 닥친 현실의 무게와 그로 인한 파장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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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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