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허벅지 부상, 당분간 결장 불가피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5.10 10: 00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최소 며칠간 결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된 유리베에 대해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결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며칠 동안은 결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리베의 현재 상태에 대해선 “걸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뛸 수 없다면 결국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 아닌가. 내일 상태가 얼마나 호전되는지 좀 더 지켜 본 뒤 (부상자 명당 등재 여부 등을 포함)다음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리베의 부상이 큰 문제가 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리베의 멋진 수비, 스윙 이런 것이 다 아쉽다”고 말해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유리베의 결장을 아쉬워 했다.
유리베는 9일까지 팀이 치른 36경기 중 35경기에 출장, 내야수 아드리안 곤살레스와 함께 가장 많은 출장경기 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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