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의 정소민이 뻔하지 않은 新 재벌 딸의 탄생을 알렸다.
‘빅맨’에서 현성가의 막내이자 최다니엘(강동석 역)의 여동생 강진아 역으로 분한 정소민은 틀에 박힌 재벌 딸의 이미지가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 사랑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본격적인 드라마 방송 전 “극이 시작되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포부를 전했던 정소민(강진아 역)은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혁(강지환 분)을 향해 ‘쓰레기’라고 외치는 거침없는 언변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반항으로 파격적인 금발에 가출까지 감행하고 술에 취해 지나가던 불량배에게 시비를 거는 등의 당돌함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정소민은 “진아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살벌한 강씨 집안에서 타인을 돌아 볼 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며 이어 “무엇을 하던지 망설임이 없고, 거침없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업어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문란한 생활을 일삼는 약혼자를 대신 혼내주는 지혁(강지환 분)에게 남모를 감정을 품기 시작한 만큼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돌직구 성격의 강진아가 선보일 짝사랑 구애작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친동생이라고 믿고 있는 동석(최다니엘 분)을 위해 지혁이 자신의 가족과도 같았던 시장상인들을 설득해 의류 매장 건립을 성사시키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우 정소민의 러블리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12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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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KBS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