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인도네시아 구금 해제 후 귀국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10 10: 17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인도네시아에서 구금을 당했다가 풀려난 후 오늘(10일) 오전 귀국했다.
채은정의 소속사 디딤531 측은 10일 오전 OSEN에 “채은정 씨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면서 “일단 당분간 개인적인 일정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채은정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화장품 신상품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가 주최 측의 실수로 인해 비자법 위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구금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채은정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친분으로 이 행사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석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실수로 공연 비자가 아닌 일반 도착 비자로 자카르타에 입국해 문제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국 후에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행사 주최 측이 행사를 위해 초대한 게스트들의 비자 업무에 즉시 대응하지 못했고, 때문에 채은정 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권을 압수당한 채 구금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구금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 1999년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로 데뷔, 이후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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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53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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