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이영애 양측 “‘대장금2’ 출연 여전히 논의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10 11: 33

MBC와 이영애 측이 드라마 ‘대장금2’ 출연을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고 출연 무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에 “제작진과 이영애 씨가 출연을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영애 씨의 출연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영애 측도 “이영애 씨가 작품 출연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출연 여부를 늦게 말씀드려서 죄송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우리 쪽에서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는데 출연이 무산됐다는 기사가 나와서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조만간 출연 여부를 결정해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영애가 ‘대장금2’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된 후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한류 드라마의 선봉에 섰다. 이 드라마에서 조선시대 최초 의녀이자 왕의 주치의가 된 서장금 역을 연기했던 이영애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아시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MBC는 이 드라마를 10월 방영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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