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4강에 올랐다.
나달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토마시 베르디흐(세계랭킹 6위, 체코)를 2-0(6-4, 6-2)으로 꺾고 상대전적 17연승을 달리며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준결승에서 같은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세계랭킹 45위)과 격돌한다.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우승한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12위, 일본)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세계랭킹 29위, 스페인)를 2-0(6-4, 6-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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