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건물 붕괴, 인명 피해 없어 '안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10 14: 41

서울의 대표적 번화가 중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건물이 붕괴돼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스 누출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등 언론 매체들은 "10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공사 중이던 6층 건물이 균형을 잃은 채 무너졌다"라고 보도했다.
붕괴된 건물은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해 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는 6층짜리 건물이었다. 건물 해체 작업 도중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로수길 건물 붕괴로 인해 차도에까지 파편이 쏟아져 나오면서 놀란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먼지가 수북해 통행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가로수길 건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스1의 보도에 의하면 당시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 역시 "가스회사에서 나와 배관 밸브를 잠그는 등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람 많은 곳에서 큰일 날 뻔", "가로수길 건물 붕괴, 오늘 하루 종일 피해야 할 듯", "가로수길 건물 붕괴, 인명피해가 없었다니 다행", "가로수길 건물 붕괴, 요즘 왜 이렇게 사고가 많이 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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