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강한울(23)이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강한울은 10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1군에서 말소된지 열흘 만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KIA는 9일까지 1군 엔트리 한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강한울로 26명 1군 엔트리를 가득 채웠다.
안상공고-원광대 출신으로 올해 KIA에 입단한 강한울은 1군 14경기에서 12타수 3안타 타율 2할5푼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26타수 8안타 타율 3할8리 2도루로 활약했다.

KIA는 김선빈·이범호·김민우 등 핵심 내야수들이 부상으로 모두 이탈해 있는 상태. 선동렬 감독은 "김선빈과 이범호도 복귀까지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당분간 내야에서 강한울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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