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번타자 나지완이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나지완은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회 1사 1,2루에서 윤근영의 초구 바깥쪽 낮은 140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4호.
지난 9일 한화전에서 9회 최영환에게 역전 투런포를 폭발한 데 이어 연이틀 홈런을 작렬시켰다. 4월까지 24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 2홈런 11타점에 그쳤던 나지완은 이날 전까지 5월 5경기에서 19타수 12안타 타율 6할3푼2리 1홈런 10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첫 타석까지 5월 6경기에서 2홈런 13타점으로 4번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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