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남경필 의원이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되며 공식 행보에 들어간다.
남 의원은 10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거인단대회에서 정병국 의원을 누르고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남 의원은 당원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정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의 단일 후보로 나선 남 후보는 15대에 국회에 처음 들어왔고 내리 5선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맡았고,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현재 김진표,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