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가창력의 소유자, 휘성이 2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폭발적인 성량과 가슴을 울리는 R&B 소울 그 자체가 휘성의 트레이드 마크다. 지난해 연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그의 히트곡을 다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끌어 올릴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휘성이 신곡 공개를 단 하루 앞둔 가운데, 대중의 관심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 이게 바로 휘성이지, 보컬계 남신

뜨겁게 폭발하는 휘성의 목소리가 짧게 담긴 '나잇 앤 데이' 티저 영상만으로도 휘성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부풀어 올랐다. '나잇 앤 데이'는 '위드 미'를 함께 작업했던 김도훈 작곡가와 다시 의기투합한 알앤비 곡.
티저 영상 속에는 부서진 신전을 배경으로 휘성이 고음을 폭발하고 있는데, 이는 휘성의 장점이자 음악팬들이 기다렸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것으로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휘성의 신곡은 폭발적인 호소력과 그루브 등 휘성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 휘성, 이번엔 무슨 말 할까
휘성은 미니앨범 '더 베스트 맨'에 수록된 '나잇 앤 데이', '베스트 맨', '노래가 좋다', '네 옆에 누워', '너라는 명작', '모르고 싶다', '돈 벌어야 돼' 등 7곡 전곡의 작사를 맡아 노랫말을 썼다. 때문에 휘성의 진심을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가깝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보컬 뿐만 아니라 작곡, 작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휘성은 최근 엠블랙, 에일리 등의 곡 작업을 하며 사랑을 잃은 화자의 진한 아픔을 뜨겁고 섬세하게 그려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 휘성이 자신의 노래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한층 성숙해졌을 그의 음악 세계가 궁금증을 더한다.
# 듣는 음악, 음원차트도 반응할까
5월, 듣는 음악의 컴백이 대거 예고된 가운데, 대표주자 휘성의 합류가 반갑기만 하다. 휘성은 5월 컴백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김연우 등과 함께 남성 보컬리스트의 자존심을 보일 예정이다.
휘성은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그의 곡 '결혼까지 생각했어', '위드 미', '가슴 시린 이야기', '인섬니아' 등이 줄줄이 음원차트를 역주행한 진기록의 소유자. 군복무 등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휘성의 보컬의 힘을 대중이 또 한 번 알아차린 가운데, 휘성의 신곡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면서 음원차트도 반응할지 기대가 쏠린다. 12일 음원이 공개되며 음반은 14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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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나잇 앤 데이' 티저 영상, YM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