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남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올시즌 첫 번째 13,700개의 모든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NC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에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재학이 9회 끝내기패와 연장패 등으로 최근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재학은 올해 7차례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다.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막아냈다. 압도적인 이닝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이다. 지난해 롯데전에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롯데는 김사율이 등판했다. 김사율은 올해 4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한 차례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NC와의 홈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사율이 팀의 연승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