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6회도 무사히 넘겼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5.10 19: 26

1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1루에서 LG 우규민이 넥센 로티노를 내야땅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박수를 치고 있다.
넥센은 밴 헤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밴 헤켄은 올해 7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목동 삼성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고 4일 광주 KIA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하고도 팀이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처럼 최근 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밴 헤켄이 LG를 상대로 승리 수확을 노린다. 밴 헤켄은 LG전 통산 9경기 등판 6승1패 평균자책점 2.12로 매우 강했다. 지난달 16일 잠실 LG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으로 올해 마지막 승리를 거뒀다.
밴 헤켄의 승리를 저지할 상대는 언더 투수 우규민(29)이다. 우규민은 올해 6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2번에 불과할 만큼 기복이 큰 모습. 지난달 15일 넥센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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