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그라운드에 머리 부딪혀 병원 이송…현 상태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10 19: 41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31)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나갔다.
문규현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3회말 부상을 당했다.
나성범의 외야 타구를 잡다 머리를 외야 인조 잔디 그라운드에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했다. 타구가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뒤 쪽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유격수 문규현이 뒷걸음치다 포구한 뒤 머리를 그라운드에 부딪혔다.

중견수 전준우가 덕아웃을 향해 수신호로 도움을 요청했고 앰뷸런스도 그라운드에 출동해 문규현을 싣고 경기장 밖을 빠져나갔다. 문규현은 내야수 오승택과 교체됐다.
이상욱 롯데 홍보담당매니저는 "문규현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인근 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문규현은 현재 병원에서 CT촬영 후 이상소견이 없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규현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규현 부상, 별 이상없다니 다행이다" "문규현 부상, 머리는 계속 지켜봐야한다" "문규현 부상, 다들 조심 좀 했으면 좋겠다" "문규현 부상, 머리라니 큰 일 없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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