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홍민기, 박상면과 쓰레쉬 맞대결서 한 판 승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5.10 20: 57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자존심을 건 쓰레쉬 맞대결에서 '샤이' 박상면을 상대로 한 판 승을 거뒀다. 홍민기의 쓰레쉬 콘트롤은 경기 전체의 분위기를 쥐고 흔들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 '(이하 '롤 올스타전') 올스타 챌린지 팬 드래프트 모드에서 홍민기가 포함된 팀 아이스가 팀 파이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롤 올스타전 '팬 드래프트' 모드는 온라인 투표를 총해 팀 별 선수들이 사용할 챔피언을 선정한 챌린지모드로, 홍민기와 박상면이 모두 중단 쓰레쉬를 선택해 한 판 맞대결을 벌였다. 

이 경기에서 중국 출신 '쿨' 유지아 준의 리신이 혼자 4킬을 독식하며 미쳐 날뛰는 사이,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는 상단 중단을 할 것 없이 협곡을 휘저으며 모든 킬에 어시스트를 더했다. 쓰레쉬는 경기 10분까지 상단에서는 '샤이' 박상면의 쓰레쉬를, 중단에서는 'QTV' 부 구옌 트란 퉝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는데 일조했다. 팀 아이스는 18분까지 점수를 15-5, 금화를 4000 차이까지 벌리며 중단을 빠르게 밀고 들어갔다.
박상면의 쓰레쉬도 절치부심 23분경 상단에서 '쿨'의 리신을 포함해 2킬을 잡아냈지만, 팀 파이어는 이후 팀 아이스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며 전투를 승리로 가져갔다. 홍민기는 이 경기에서 무려 1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팬 드래프트 모드 후 이어지는 롤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준결승에서는 중국대표 OMG와 북미 클라우드9, 한국대표 SK텔레콤 K와 유럽 프나틱이 차례로 맞붙는다. 롤 올스타전 준결승은 9시부터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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