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김민정 향한 사랑 혹은 집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0 21: 24

'갑동이' 이준이 김민정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8회에서는 류태오(이준 분)가 마지울(김지원 분)에게 오마리아(김민정 분)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태오는 지울을 잡고 하무염(윤상현 분)에게 5차 범행을 직접 저지르라고 협박했다. 류태오에게 잡힌 지울은 의외로 순순하게 그를 따라 나섰고,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냈다.

지울은 무염과 마리아의 관계 때문에 상처를 받고 낙담한 상황.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이코패스 류태오는 그런 지울에게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 대해 물어보면서 마리아를 생각했다. 앞서 류태오는 무염과 마리아가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을 보고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류태오는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지울의 질문에 마리아라면 자신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던 류태오. 그가 마리아에게 묘한 끌림과 집착, 혹은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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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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