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이준 덫에 걸렸다..5번째 살인 발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0 21: 50

'갑동이' 김지원은 무사했지만 이준은 예정대로 범행을 저질렀고, 윤상현은 또 다시 이준의 덫에 걸려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8회에는 하무염(윤상현 분)이 마지울(김지원 분)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5차 범행이 예정대로 일어나는 내용이 담겼다.
류태오(이준 분)는 지울을 미끼로 무염에게 직접 5차 범행을 저지르라고 협박했다. 지울이 자신 때문에 류태오에게 잡혔다고 생각한 무염은 분노했고, 무작정 지울을 찾아 나섰다.

류태오는 일부러 지울과 같은 네일아트를 한 피해 여성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지울은 웹툰 '짐승의 길'에 자신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힌트를 넣어 온라인에 올렸다. 결국 형사들은 웹툰의 힌트로 지울을 찾아 나섰고 무사히 있는 지울을 구할 수 있었다.
류태오는 모든 상황을 계산하고 있었다. 지울이 없어진 순간 모든 형사들을 지울을 피해라고 생각하며 그를 찾는데 집중했고, 류태오는 계획된 범행을 저질렀다. 결국 5차 범행이 예정대로 일어난 것이다.
류태오가 좋은 두뇌로 무염과 형사들을 가지고 노는 사이 사건은 점점 커졌고, 진짜 갑동이의 정체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과연 무염이 더 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류태오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류태오의 승리로 사건이 끝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치료감호소에 있는 최태식(김민상 분)이 오마리아(김민정 분)과 양철곤(성동일 분)에게 의문의 메시지를 보낸 후, 두려움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최태식은 진짜 갑동이로 지목되고 있던 상황. 그가 건넨 메시지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eon@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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