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김지석, 갈등의 골 더 깊어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10 22: 47

'엔젤 아이즈'의 구혜선과 김지석의 갈등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9회분에서는 동주(이상윤 분)의 등장으로 수완(구혜선 분)과 지운(김지석 분)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운은 수완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었지만 첫사랑 동주가 나타난 후 자신과의 관계를 끝내려고 하는 상황.

동주의 존재를 알게 된 지운은 동주를 견제하고 수완을 뺏어오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수완이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다 에어매트에 떨어졌을 때도 찾아온 동주를 보고 불편해 했다.
치료 후 수완은 동주에게 "아빠한테 결혼 못하겠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지운은 무슨 이유로 결혼하지 못하겠냐고 묻자 수완은 "내가 부족한 사람이다"고 했지만 지운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수완은 "내가 다른 사람 사랑하는 건"이라고 하자 지운은 아무 말도 못하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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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엔젤아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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