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김지석에 "나를 마음껏 미워해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10 22: 55

'엔젤 아이즈'의 구혜선이 김지석에게 잔인한 말을 쏟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9회분에서는 수완(구혜선 분)이 지운(김지석 분)을 만나 관계를 끝내자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완은 지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자 지운은 "널 포기하지 않을 이유를 찾았다"며 수완이 동주(이상윤 분)를 다시 사랑하는 이유가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랑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딜런이 너에게 의미 있게 시작한 건 박동주라는 기억을 입었을 때부터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수완은 "당신 아프게 하면서까지 확인한 내 마음이다. 착각이라고 말하지 말아줘. 나를 마음껏 미워해라. 당신 그럴 자격있다"고 다시 한 번 지운에게 상처를 줬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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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엔젤아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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