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다시 학교 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어린 학생들이 자신을 불편해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10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백투더스쿨’에서 “자격지심일 수도 있다”면서 “내가 악역을 많이 해서 아이들이 나를 불편하게 여길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조민기는 “연기를 하고 싶어서 다시 예술고등학교에 왔다. 연기전공인 학생들이 있나 모르겠다”고 말한 후 “다 라이벌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6인의 스타들이 주어진 이틀 동안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생이 돼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박명수, 조민기, 이봉주, 김경호, 윤해영, 나르샤 등이 출연했다. ‘백투더스쿨’은 시범 방송 후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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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스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