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영희가 고기 없이 살기 체험을 통해 건강을 찾았다.
김영희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체험을 한 후 달라진 몸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평소 신장이 안 좋아서 소변이 색이 탁하다. 그런데 이제는 맑다 못해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에 물 한잔도 안 먹고 산적도 있다. 물 대신 탄산음료를 먹고 짜고, 달콤한 음식에 중독이 돼 있었다”고 반성하며 “(체험을 통해)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고 고기도 끊어서 건강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고 즐거워 했다.

이날 김영희는 사찰음식을 먹고 난 후 “(평소에) 나물 안 좋아했는데 실제로 청국장도 처음 먹어본다. 콩이 들어 있어서 안 먹었다. 아무 맛이 안 나고 식감도 안 좋아서 콩을 싫어했다. 그동안 육식과 밀가루 음식만 먹었다”며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간의 조건'에서는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3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inthelsm@osen.co.kr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