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고기와 밀가루 없이 살기 체험으로 멤버들은 건강을 얻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3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체험을 하면서 멤버들은 달라진 몸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신기해 했다.
이날 김민경은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턱선이 생겼다”며 달라진 몸의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앞으로 계속 (고기와 밀가루를) 먹지 않겠다고 장담하지 못하지만 내 몸에서 받아 줄 때 바꿔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이슬과 김지민은 “평소 군것질을 좋아해서 뾰루지가 자주 나는 편이었는데 여기 와서는 뾰루지가 한번도 안 났다. 음식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음식을 먹을 때 조심조심하게 되는 거 같다”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김신영은 “살 빠져 보인다. 얼굴이 좋아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고, 김숙은 “(체험을) 장기전으로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체험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소 신장이 좋지 않았던 김영희는 “소변 색이 좋아졌다. ‘생로병사의 비밀’ 아니죠?”라며 달라진 몸의 변화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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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