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찰리 쉬렉(29)이 9연전 마지막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찰리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한다. 9연전의 마지막 선발 투수 찰리가 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찰리는 올 시즌 6차례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찰리는 롯데 천적이었다. 지난해 롯데전 4차례 마운드에 올라 모두 6이닝 이상 투구했다. 2승 평균자책점 0.36으로 강했다. 올해는 롯데전 첫 등판이다.

NC는 지난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9연전을 이날 경기까지 9연전을 치른다. 현재 4승 4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 원정에서 1승 2패를 했지만 목동 원정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로 만회했다. 이어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승 1패로 맞서 있다. 찰리가 9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롯데는 우완 배장호(27)가 나선다. 올 시즌 5경기 구원 등판해 8⅓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3.24다. 배장호는 부상으로 빠져있는 유먼을 대체해 선발 등판한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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