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20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 등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11 01: 58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가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등극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2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20호골 고지에 오르며 2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18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2011-2012시즌 득점 3위, 2012-2013시즌 득점 2위에 오르며 번번이 득점왕 앞에서 고배를 마셨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드디어 득점왕에 등극하며 도르트문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종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15호골에 성공한 오카자키 신지(마인츠05)는 스테판 키슬링(레버쿠젠) 데 아라우조 라파엘(묀헨글라드바흐)과 함께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 시즌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프랑크 리베리, 마리오 괴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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