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측 "이다희 내면 연기, 극 흐름 속 중요 키포인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1 10: 18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측 관계자가 "배우 이다희의 극중 내적 갈등은 흐름 중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맨'은 11일 이같이 밝히며 "이다희는 언제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 앞으로 극중에서 그려질 그의 내적 갈등은 전체적인 극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만큼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스틸 컷에는 빗속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다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거센 비를 맨몸으로 맞으며 주저앉아 애처롭게 오열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6회에 방송될 장면으로, 벼랑 끝에 내몰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그녀가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처절하게 눈물짓는 모습이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자기관리와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다희를 이토록 절규하게 만든 사연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그의 심리변화가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주목되는 상황.
촬영 당시 이다희는 내리는 비와 그로 인한 추위로 연기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이다희는 소미라가 가졌을 슬픔의 감정선을 유지하며 마지막 컷이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빅맨’은 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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