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곰 기병 세주아니 코스프레 "완벽 재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5.11 20: 02

롤 올스타전에서 곰 기병 세주아니 코스프레가 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경기장에서 다양한 롤챔스 챔피언 코스프레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SK텔레콤 K는 프나틱을 응원하는 홈팀 팬들의 박수를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배성웅과 이상혁은 이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준결승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SK텔레콤 K는 롤 올스타전 우승까지 OMG 단 한 팀만 넘으면 된다.

SK텔레콤 K는 첫세트부터 일방적이었다. '피글렛' 채광진의 트위치는 선취점을 시작으로 경기 전반을 지배했다. 트위치는 11분경 하단싸움에서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야스오가 중단을 휘어잡았다. SK텔레콤 K는 20분 후반에 22-5로 승리를 따냈으나, 이미 경기 시작 15분만에 결과는 정해졌다.
두번째 세트에서도 SK텔레콤 K는 확연히 차이나는 경기력을 선사했다. 선취점은 '페이커' 이상혁의 니달리가 중단에서 '엑스페케' 엔리케 마르티네즈의 룰루 등에 창을 꽂으면서 따냈다. 프나틱이 중단을 빠르게 미는 사이, SK텔레콤 K는 금화를 모으며 침착히 성장했다. 20분경 중단에서 SK텔레콤 K는 '푸만두' 이정현 쓰레쉬의 사형선고를 시작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벵기' 배성웅의 카직스는 이 전투서 2킬을 기록했으며, 이미 점수는 13-4까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SK텔레콤의 일방적인 승리로 27분 만에 끝이 났다.
SK텔레콤 K가 프나틱을 꺾으면서, 결승전에서 OMG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됐다. SK텔레콤 K가 각오대로 OMG를 꺾고 전승으로 롤 올스타전 우승을 이뤄낼지는 이날 저녁 9시에 결정된다.
luckyluc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