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트라이앵글' 촬영장서 추성훈 연기 모니터링..'깜찍'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1 13: 29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아빠의 연기를 직접 모니터링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추사랑은 최근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촬영장을 찾아 아빠 추성훈의 연기를 진지하게 모니터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성훈은 분장과 리허설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고 사랑이는 카메라 모니터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빠가 연기하는 모습이 신기했는지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집중하는가 하면 추성훈을 가리키며 "아빠"라고 말하며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않아 촬영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촬영 관계자는 "막상 슛에 들어가면 사랑이가 모니터 스크린에 몰입하면서 숨을 죽였다. 아빠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그런지 신기해하면서 바라봤다. 열심히 모니터링해주는 모습이 기특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딸이 보고 있어서 그런지 추성훈도 더 열심히 연기하는 것 같았다.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가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트라이앵글'에 특별 출연, 영달(김재중 분)이 훔친 돈을 찾기 위해 파견된 야쿠자 와타나베 역으로 오는 13일 방영될 4부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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