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백용환·강한울, 시즌 첫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11 13: 58

KIA 포수 백용환과 내야수 강한울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장한다.
KIA는 11일 대전 한화전에 백용환과 강한울을 올시즌 처음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백용환은 7번타자 포수, 강한울은 6번타자 유격수로 나온다.
베테랑 차일목·김상훈에 가려 선발출장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 피 백용환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올해 10경기 타율 1할8푼8리 1홈런 2타점.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2회 결승 솔로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졸신인 강한울도 내야진의 부상 여파 속에 처음으로 선발출장한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3타수 4안타 타율 3할8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한화전에서도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하나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KIA는 10일 한화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임준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박경태가 1군에 등록됐다. 박경태는 올해 9경기 2패1홀드 평균자책점 13.17을 기록 중이다. 2군에서는 4경기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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