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필은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 무사 1·2루에서 앤드류 앨버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7호 홈런. .
김주찬의 좌중간 안타와 박기남의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에 등장한 필은 앨버스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125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20m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 4일 광주 넥센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 앨버스는 4번째 피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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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