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1루 LG 박용택의 병살타때 넥센 강정호 유격수가 1루 주자 정성훈을 포스아웃시킨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넥센과 LG는 오재영과 리오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편 LG와 넥센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우규민의 호투와 4회 백창수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LG가 4-2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전날(9일) 5-6 역전패를 설욕하고 3연패를 마감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넥센전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9개 팀 중 가장 늦게 1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넥센(20승13패)은 2연승을 마감했으나 2위 삼성이 두산에 패하면서 승패와 상관없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