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기쿠치 유세이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직구(142km)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4회 이마미야 겐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세이부 선발 기구치 유세이의 5구째 체인지업(121km)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는 여유있게 홈인.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과 마쓰다 노부히로의 3루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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