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브라운(33, 미국)이 에릭 실바(29, 브라질)를 상대로 통쾌한 연승을 이어갔다.
브라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US 뱅크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Fight NightN 40’ 웰터급 매치에서 에릭 실바를 TKO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운은 7연승을 달리며 30승을 채웠다.
브라운은 경기 시작 후 40초 만에 실바에게 펀치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실바에게 백 포지션을 잡힌 브라운은 좀처럼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위기를 극복하자 기회가 왔다. 브라운은 체력이 떨어진 실바에게 펀치와 킥으로 집중공격을 퍼부었다. 1라운드 후반부터 브라운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브라운은 2라운드 후반 조르기로 서브미션을 이끌어내려고 했지만 실바가 가까스로 벗어났다.
3라운드 브라운은 실바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부으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라운은 지난 2012년 2월 크리스 코프전 승리 후 7연승을 달렸다. 상승세를 탄 브라운은 다음 경기서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기회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OSEN
UFC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