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배장호, NC전 4⅔이닝 3실점 호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11 15: 44

롯데 자이언츠 우완 배장호(27)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다.
배장호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2개를 기록했다.
배장호는 1회 선두 타자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1사후 김종호에게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를 범타로 막고 1회를 마쳤다. 2회는 박정준과 조영훈, 모창민을 범타로 막았다. 첫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배장호는 3회 1사후 허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민우와 김종호를 범타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4회는 나성범과 테임즈, 박정준으로 짜여진 클린업 트리오를 범타로 침묵시켰다.
  
배장호는 5회 선두 조영훈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모창민은 희생번트를 대 조영훈을 3루까지 보냈다. 배장호는 지석훈에게 3루수 맞고 안타로 연결되는 2루타를 허용하고 선취점을 내줬다.
배장호는 허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박민우를 몸에 맞혀 2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좌완 이명우와 교체됐다. 이명우가 김종호를 유격수 왼쪽 깊숙한 땅볼 유도했지만 유격수 오승택의 3루 송구가 뒤로 빠져 한 점을 추가실점했다.
계속된 2사 2,3루 위기에서 이명우가 나성범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6회 현재 롯데가 NC에 1-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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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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