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역린' 제치고 예매율 1위 등극..반격 시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1 16: 37

영화 '표적'이 '역린'을 제치고 예매율 1위 자리에 올라서며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표적'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매율 24.8%로 '역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표적'의 예매율 1위 등극은 개봉 후 11일 동안 꾸준하게 예매율 1위를 수성했던 '역린'을 제치고 12일 만에 이룬 결과.

특히 '표적'은 예매율 상승세 뿐만 아니라 개봉 주 토요일 관객 스코어보다 2주차 토요일 스코어가 더 높게 나오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되려 힘을 발휘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루 전인 지난 10일 관객 스코어에서 '표적'은 '역린'을 7,000여 표차로 추격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치며 1위를 턱 밑까지 추격한 바 있다. 동시기 경쟁작들이 2주차에 접어들며 힘이 빠지고 있는 모습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행보인 셈. 
과연 '표적'이 이 기세를 몰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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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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