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나나가 엑소 찬열과 민낯으로 조우했다.
나나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아침 스케줄을 위해 집을 나서다 아침에 돌아온 찬열과 마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새벽 5시즈음 현관에서 만났다. 찬열이 먼저 인사를 건네며 "어디 가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나나는 방송 스케줄을 위해 나간다며 "첫 만남을 생얼로. 죄송하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나는 장난기가 발동, "처음 만난 기념으로 신발 좀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찬열이 순진한 모습으로 신발을 고르려 하자 "장난친 거다"며 웃어보였다.
또한 나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비몽사몽이어서 기억이 안난다. 그냥 민낯을 가리기 바빴다"며 "절대 좋아하고 관심있고 그런 거 절대 아니다. 엑소 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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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