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의 아들 준우와 준서가 형과 아우의 역할을 바꾸기를 시도,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준우와 준서는 11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역할 바꾸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준서는 형이 된다는 생각에 즉각 "해보자"고 받아들였다. 반면 준우는 준서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내 수긍했다.

평소 어리광을 부리던 준서는 형 역할을 맡자 솔선수범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준우 역시 준서의 형 역할을 존중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준우는 준서가 "준우야"라고 자신을 부르자 어금니를 꽉 깨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준우는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가 8살짜리 형이었다"며 어깨를 으쓱해보였고, 준우는 "이불 개는데 엄청 힘들게 하는 것을 보고 조금 답답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봄날은 온다라는 주제로 다섯 가족의 일상이 비춰졌으며 유수영, 유브이, 투컷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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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