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완봉' 한신, 巨人 꺾고 4연패 탈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1 17: 19

한신 타이거즈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신은 11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랜디 메신저의 9이닝 무실점 완봉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신은 2회 터진 쓰루오카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지키고 4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메신저는 이날 9이닝을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신은 지난 3일부터 9연전을 치렀다. 메신저는 9연전에 들어가기 전 "불펜 휴식을 위해 완투, 완봉에 도전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2회 한신이 고메스와 이마나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후쿠도메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쓰루오카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뽑았다. 그 점수가 오늘 양팀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메신저가 완투하면서 후쿠하라, 오승환 등 불펜들은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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