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리환, "빈이보다 아빠보다 세윤 누나 좋아" 변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11 17: 24

리환이 자신의 일편단심 빈이보다, 아빠보다 배우 정웅인의 딸 세윤이 좋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리환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아빠와 함께 텐트에 머물며 세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정환은 리환에게 "세윤이 누나가 좋으냐, 빈이가 좋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리환은 한 치의 망설임없이 "세윤이 누나"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다시 "세윤이 누나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라고 물었다.

이번에도 리환은 "세윤이 누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했고 안정환은 "아들을 키워봤자 소용이 없다. 여자 때문에 아빠를 버리냐"라고 특유의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리환은 세윤을 위해 숙소를 양보하고 텐트에서 자겠다고 했고, 편지로 "유 아 프리티. 아이 러브 유(You're pretty. I love you)"라고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배우 정웅인-세윤 부녀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로 일곱 번째 여행을 떠났다.
 
eujenej@osen.co.kr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