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달라졌다. 새 친구 세윤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은 모두가 들뜬 모습을 보이며 거침없는 관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새 가족 정웅인-세윤 부녀를 맞이하는 기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새 친구 세윤이를 맞이하며 처음부터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세윤이를 위해 환영파티를 해주고 '렛잇고' 노래를 합창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리환과 민율은 숙소가 5개 밖에 없다는 말에 서로 텐트에서 자겠다고 나섰다. 지아에 대한 일편단심을 보였던 창형은 곧 세윤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를 졸졸 따라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세윤과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세윤에게 꽃을 건네고 스스로를 '오빠'라 칭하는 허세를 보였던 그는 장보기에서도 "다 내가 들겠다"며 짐꾼을 자처하는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배우 정웅인-세윤 부녀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로 일곱 번째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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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