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찬열vs서강준, 피아노 치는 남자들의 매력 대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1 17: 47

그룹 엑소의 찬열과 배우 서강준이 피아노 연주 대결을 펼쳤다.
  
찬열, 서강준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특기로 피아노 연주를 들며 훈훈한 매력 대결을 선보였다.

먼저 나선 이는 서강준이었다. 서강준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여자 멤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나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걸 치는 순간 주위가 환해지고 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좋았나보다"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찬열이 피아노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서강준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피아노 연주로 서강준을 긴장케 만들었다.
이후 서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찬열 형이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찬열 또한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피아노에만 집중했다"면서 "또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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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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