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간판' 한진섭, 국가대표 선발전 50m 3자세 1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11 18: 15

한국 소총의 간판 한진섭(34, 한화갤러리아)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소총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진섭은 11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2015 국가대표·국제대회 참가선수 선발대회 셋째 날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 1172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50m 복사에서도 626.4점으로 1위를 기록한 한진섭은 소총 부문 선두를 유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50m 종목 3관왕에 오른 한준섭은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다관왕 후보다. 지난 회장기 대회 및 이번 2차선발전 기록 합산 결과 50m 3자세 종목 1위, 50m 복사 2위, 공기소총 2위 등 각 종목서 고루 선두권을 지키며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50m 3자세 2위는 권준철(상무, 1162점) 3위는 정재승(창원시청, 1155점)이 기록했다. 50m 복사 종목에서도 권준철이 한진섭에 1점 뒤진 625.4점으로 2위, 김학만(상무)이 624.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선발전 및 지난 제 30회 회장기 사격대회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창원에서 열릴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의 기록, 4·5·6차 선발전 기록 등 총 6번의 기록을 합산하여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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