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개리가 '직진 개리'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오리발 신고 달리기 주자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김종국이 퀴즈를 맞추면 그 다움 주자로 나서 달리기를 하는 미션을 받았다. 그리고 김종국은 우여곡절 끝에 퀴즈의 정답을 맞췄고, 개리는 그 즉시 달려나가며 '직진 개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반전은 개리가 바통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 개리는 바통도 없이 카메라도 쫓아가지 못할 만큼 멀리 달려갔고, 뒤늦게 김종국이 그를 따라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2NE1, 2PM, 윤종신, 뮤지, 조정치 등이 출연해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편으로 꾸며졌다.
mewolong@osen.co.kr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