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창시절 친구였던 가수 에디킴과 그룹 엑소-K 리더인 수호가 가수의 꿈을 이루고 방송국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재회했다.
에디킴은 최근 OSEN과 만나 "수호와는 중학교 시절 함께 어울렸던 친구다. 앞서 '슈퍼스타K4'에 출연한 뒤에 SNS를 통해 연락이 왔는데, 군에 복귀하느라 잠깐 연락이 끊겼다"며 "Mnet '엠카운트다운'(5월15일)에 함께 출연해 대기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나 서로가 반가워했다. 앞으로도 종종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엑소-K는 자신들의 신곡 '중독' 컴백무대를, 에디킴은 자신의 곡 '너 사용법'과 어버이날 특집으로 스페셜 무대로 마련된 왁스의 '엄마의 일기'를 15&, 에릭남과 함께 선보였다.
앞서 에디킴은 지난 6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3D'에 게스트로 출연해 '엑소와 친분이 있느냐?'는 MC들의 물음에 "중학교때 자주 어울렸던 친구"라고 밝혀 화제를 불러모았다.
당시 에디킴은 "수호가 엑소로 활동하고 있더라. 중학교때도 SM 연습생으로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슈스케'를 봤는지 SNS로 먼저 쪽지가 왔다. '정환아 잘 지내?'라고. 엑소인걸 알아서 답장을 잘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군생활 중이라 나중에 휴가 나왔을 때는 (수호와) 연락이 닿질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슈퍼스타K4' TOP6까지 올랐던 에디킴은 이후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에 합류해 데뷔앨범 '너 사용법'을 발매,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한 6곡으로 앨범을 꽉 채워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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