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중독'을 통해 교복에서 슈트 콘셉트로 겉모습이 변화시킨 그룹 엑소가 "마음가짐은 여전히 신인"이라는 말로 겸손한 모습을 내비쳤다.
엑소는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성숙? 한 살을 더 먹긴했다. 일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게 아니다. 실력도 많이 늘었고,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여유도 생겼다"고 이번 컴백에서 지난 활동 때와 달라진 것들을 무작위로 꼽았다.
이어 "교복을 탈피했지만, 성인이 됐다거나, '졸업생' 느낌은 전혀 아니다. 그저 이번 의상 콘셉트가 슈트인 거다. 우리는 아직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인'이다. 마음가짐은 여전히 신인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 앨범 '중독(Overdose)'으로 가요계 컴백한 엑소는 앨범 선주문 66만장, 국내외 음원·앨범 차트 1위, 중국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 1위, 그리고 타이틀곡 '중독' 뮤직비디오가 4일여 만에 900만뷰를 훌쩍 넘어 1000만 조회수 돌파를 앞두는 등 많은 이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 곡으로,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한편, 엑소는 지난 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 컴백무대를 선보였으며, 9일엔 리얼리티 프로그램 '뜨거운 순간 엑소'로 첫회 시청률 1.2%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gato@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